Hyundai Open R&D 2020 후기

Hyundai Open R&D 2020을 참가한 느낀 점을 적어보자!

현대자동차가 어떤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지,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알기 위하여 Hyundai Open R&D 2020를 듣게 되었다.

해당 영상은 Open R&D 2020 day [Youtube]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가 제시한 미래 모빌리티 방향은 크게 3가지이다.

  1. Clean Mobility
  2. Freedom Mobility
  3. Conntected Mobility

이 중에서 나는 Freedon Mobility와 Connected Mobility 부분이 인상 깊었다.

이미 CES 2020에서 현대자동차는 UAM, PBV등 하늘을 나는 모빌리티를 만들겠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그렇다면 왜 하늘을 나는 전략을 택한 것일까?

역사에서 보면 자동차의 발전이 우리 인류의 생활 패턴을 크게 바꾸어 놓았듯이,
‘비행의 대중화’가 현재 우리의 생활 패턴 및 지금 가지고 있는 교통 혼잡에서 크게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현대자동차 관계자들은 이야기 한다.

물론 기술뿐만 아니라 나라의 여러 정책들도 뒷받침 되어야 비행의 대중화를 좀 더 일찍 앞당겨 올 수 있을 것이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로봇 산업에서도 현대자동차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최근 현대자동차가 Boston Dynamics를 인수했다는 기사가 크게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로봇이 발전하면 로봇을 적용할 수 있는 산업 및 분야는 무궁무진하다.
이런 로보틱스의 성장과 비전에 현대자동차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

로보틱스 관련 관계자가 나와서 한 이야기 중 인상깊었던 말은 ‘Build it, Break it, Fix it!’ 인데,
즉 로보틱스 관계자들은 학문과 기술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사람을 좋아하고 그들과 같이 일을 하고 싶어한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다른 분야의 사람들도 그럴 것이다.)


현대자동차그룹에 인공지능을 전담하는 그룹인 AIRS lab도 소개해주었다.
인공지능과 관련된 여러가지 업무들을 여기 lab에서 하고 있는데

  1. smart factory
  2. 음성인식, 영상인식
  3. Mobile service - 실시간 최적 경로 계산
  4. 번역

크게 이렇게 4가지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는데 여기서 나온 관계자 분이 학생들에게
강조한 내용은 기본기에 충실하자 이다.

아무래도 인공지능 분야는 너무 빠르게 발전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ㅎ


자율주행 사업부에서는 크게 완전 자율주행, 부분 자율주행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있다.

통합 제어기에서 제어를 담당하고 카메라, 라이다, 레이더등 여러가지 센서를 이용해서
최대의 성능을 내는 조합을 찾는 것이 목표이다.

최근 여러 경쟁업체들이 자율 주행 분야에 뛰어들고 있는데, 이에 대응하는 현대자동차만의 전략은
다양한 차종을 양산할 수 있는 능력과 가격 경쟁력에 있다고 관계자 분은 설명한다.

이 분야에서 같이 일을 하려면 한 분야에 대해서 깊이 있는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인지, 측위, 판단, 제어가 모두 어우러져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들게 되는데 내가 이 파트에서 어떤 것을 관심있어 하고 어떤 것을 파고들 수 있을지 한번 고민해보고 공부해보자.


조금은 생소하지만 차량 보안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다.
자율 주행 자동차가 만약 상용화가 된다면 차량 보안도 정말 중요한 Issue 중 하나이다.

블록체인은 개인 정보 보호가 전혀 안되기 때문에 이외에 보안 내재화에 좀 더 힘을 쓰고 투자를 해야한다는 것이 관계자의 입장이였다.


이렇게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현대자동차가 미래를 위해 어떤 투자를 하고 있는지 그 전략에 대해서 조금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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